엉덩이관절(고관절)은 흔히 ‘엉덩이뼈’로 표현됩니다. 이는 허벅지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관절로, 쉽게 말해 다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부위입니다. 지병을 앓다가 엉덩이관절이 부러지면 환자의 약 50%가 두 달 안에 사망한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며,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 환자가 최대 15배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고관절, 척추, 손목, 발목, 팔꿈치 등 뼈가 부러지는 골절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은 골다공증 외에도 다양합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골절 위험 요인으로는 골다공증, 골화석증, 골괴사, 제1형 당뇨병, 루푸스,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셀리악병, 골연화증, 갑상샘기능항진증, 흡연, 비만 수술, 감염, 파제트병, 섬유..